■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6,600선 문턱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도박판이 돼버린 변동성에 투자 자금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관련된 내용은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래도 어제는 코스피가 오랜만에 힘을 냈는데 그 배경에는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있었습니다. 이게 다시 시장이 오를 수 있는, 다시 힘을 받는 추세로 볼 수 있을까요?
[서은숙]
반등은 일단 긍정적인 신호로 보기는 해야 되겠죠. 그런데 이게 완전히 추세 전환이 됐다, 상승세로 다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그런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어쨌든 코스피가 미국 AI 반도체주 강세 영향을 받아서 반도체 대형주가 강하게 오르면서 외국인이 지금 1조 4000억 원 이상 넘게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주도했다고 봐야 되고요. 두 번째가 아무래가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내려오면서 외국인의 환차손 우려가 줄어든 점도 도움이 됐습니다, 주식시장에. 다만 우리가 데이터를 보면 거래대금하고 투자자예탁금, 그다음에 신용융자 잔고 등을 보면 이게 어떻게 보면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사고 그다음에 빚 내서 투자를 하기보다는 현금을 보유하면서 관망하는 심리가 크다는 데이터로 보여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개인투자자들까지 본격적으로 시장에 들어온 것은 아니다라고, 복귀한 모습은 아니라고 판단을 해야 되고요. 따라서 지금은 시장 전체의 강한 상승장이라기보다는 급락 이후에 외국인과 반도체가 주도하는 그러한 반등에 가까운 시장이라고 봐야 되고요. 앞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는지도 굉장히 중요한 데이터일 것 같고 제일 중요한 건 반도체 실적 전망이겠죠. 이게 실제로 상향이 계속 되는지, 올라가는지 봐야 되고 제일 중요한 게 조금 전에 봤던 것처럼 거래대금이 회복되는지 보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보통 얘기를 하거든요. 반등의 질은 좋지만 추세 회복 여부는 며칠 더 지켜봐야 한다고 시장은 평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며칠 만의 상황으로 추세를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교수님... (중략)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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